[비즈니스포스트] 한세실업의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주문 회복 지연 및 단가 하락으로 주당순이익이 하향 조정된 점 등이 반영됐다.
▲ 한세실업이 주문 회복 지연 및 단가 하락 등으로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다. |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한세실업 목표주가를 기존 1만9천 원에서 1만7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일 한세실업 주가는 1만1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지윤 연구원은 “이전에 예상한 것과 비교해 오더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며 “단가 하락까지 감안해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9%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낮아진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됐다.
한세실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619억 원, 영업이익 325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2.0% 증가하나 영업이익은 15.0% 감소하는 것이다.
평균 환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0% 상승하며 매출은 컨센서스를 웃돌았으나 단가 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한세실업은 저점 매수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 연구원은 “최근 한세실업 주가는 글로벌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계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며 “경기에 민감한 저가형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단가 압박이 크고 미국 관세 우려로 주문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을·겨울(FW) 시즌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2분기 말부터 유의미한 매출 반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세실업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170억 원, 영업이익 15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5.5%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