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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 "아모레퍼시픽 서구권 및 일본 고성장세, 코스알엑스 아픈 손가락"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4-03 09: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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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아모레퍼시픽은 높아진 수익성 레벨을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 확대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됐다.

상상인증권은 3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8만5천 원으로 유지했다. 2일 기준 주가는 10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상인증권 "아모레퍼시픽 서구권 및 일본 고성장세, 코스알엑스 아픈 손가락"
▲ 아모레퍼시픽은 매출과 수익성이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3% 늘어난 9959억 원, 영업이익은 27.4% 증가한 926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부문별로, 국내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5%, 영업이익은 +4%를 예상한다. 면세 매출이 전년대비 -20% 수준 감소하나, 이커머스와 백화점이 각각 한 자릿수 중반대, MBS 채널은 +30% 가까이 고성장하며 이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전 채널의 수익성 중심 전략과 설화수 에센셜 라인 가격 인상 등으로 부문 수익성은 전년 동기대비 소폭 상승한 10.6%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내 생활용품은 전년도 낮은 기저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4%, +13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해외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4%, 영업이익은 +37%를 기록할 전망이다. 

중국 매출이 전년대비 -20% 수준으로 역성장하겠으나, 나머지 기타 국가들의 매출 호조로 부문 전체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미국과 유럽·중동아시아·아프리카(EMEA) 중심으로 고성장세 지속되는 가운데, 일본도 신규 브랜드 진출 및 견조한 판매로 전년대비 +3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김혜미 연구원은 “당분기 중국 영업적자 예상수준이 재고환입 규모 축소에 따라 당초 100억 원에서 50억 원 내외로 감소한 점 역시 해외 마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1분기까지는 연결 실적 내 코스알엑스 편입효과가 전사 성장 요인으로 기여하겠으나, 현재 코스알엑스는 모멘텀이 지속 약화되고 있어 매출 하락율이 20-30%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2분기부터는 기저효과가 제거되는 가운데 연결 매출 성장 폭도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코스알엑스는 수익성 방어에 주력함에 따라 20% 후반대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 성장 동력은 서구권 및 일본에서 고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자체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모레퍼시픽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6.2% 늘어난 4조1243억 원, 영업이익은 60.4% 증가한 3539억 원으로 추정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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