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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경기침체에 설 연휴 2주 전부터 일찍 공장가동 중단, 1월에만 철근 7만 톤 감산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1-13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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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제철이 철근 수요 감소에 따라 설 연휴 2주 전부터 공장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
1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오늘부터 27일까지 인천 2철근 공장 가동을 멈추고 생산을 전면 중단할 계획을 세웠다. 

포항 철근공장 가동도 22일부터 31일까지 중단한다.
 
현대제철 경기침체에 설 연휴 2주 전부터 일찍 공장가동 중단, 1월에만 철근 7만 톤 감산
▲ 현대제철이 오늘부터 27일까지 인천 2철근 공장 가동을 멈추고 생산을 전면 중단한다. <연합뉴스TV>

철강을 생산하는 인천 소형공장은 이미 지난 9일부터 생산을 중단하고 있으며, 27일까지 가동을 중단한다.

올해 설 연휴가 25일부터 시작돼 내달 2일까지 이어지는 점을 고려하면 인천 2철근·소형 공장·포항 철근공장 가동은 다음 달 3일에야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철근 수요가 급감해 당초 계획보다 1주 일찍 공장 비가동을 결정했다"며 "1월에만 약 7만 톤 규모의 감산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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