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NH투자 "자동차산업 양극화 전망, 지속가능 메이커는 현대차·GM·토요타·테슬라·BYD"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4-11-18 09:18: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그룹의 브랜드 위상 강화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자동차산업 경쟁 구도의 양극화가 전망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 브랜드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NH투자 "자동차산업 양극화 전망, 지속가능 메이커는 현대차·GM·토요타·테슬라·BYD"
▲ 자동차산업 경쟁 구도의 양극화가 전망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 브랜드의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모습. <현대차그룹>

조 연구원은 “자동차산업은 향후 순환적 산업 성격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격랑 속에 놓인 자동차산업은 향후 지속성장 가능 기업과 아닌 기업으로 경쟁 구도가 양극화돼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트럼프 2기 정책의 불확실성은 동일한 외부 환경일 뿐, 경쟁력을 좌우할 결정적 변수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현대자동차는 제너럴모터스(GM)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었고, 도요타와도 협업을 모색하며 글로벌 협업 연결고리를 확대하고 있다.

그는 현대차의 이러한 움직임을 테슬라와 비야디(BYD)로 대변되는 파괴적 외부 경쟁자에 대응해 ‘소수’의 기존 완성차 업체(레거시) 간 연구개발(R&D) 협력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지속성장 가능한 글로벌 메이커는 현대차, GM, 도요타, 테슬라, BYD 등 5개 사로 압축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 구도 재편 과정에서 브랜드 사이의 격차가 확대될 것이며, 현대차 브랜드 위상 강화와 가치평가 적용 기준(밸류에이션) 확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추진 일정 또 연기, 방사청 "국회 설명 거친 후 추진"
유안타증권 "삼상바이오로직스 분기 최대 실적 경신, 관세 영향은 미추정"
KB금융 1분기 순이익 1조6973억으로 62.9% 급증, 비은행 이익 비중 42%
한화솔루션 영업이익 303억 원으로 흑자전환, 태양광 사업 호조
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이익 335억으로 2개 분기 연속 흑자, 매출 15% 증가
[오늘의 주목주] '실적 급증' HD한국조선해양 6%대 올라, 코스닥 네이처셀 9%대 하락
검찰 MBK·영풍 압수수색,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서 미공개 정보 활용 여부 조사
[현장] '앤디 워홀 후계자' 서울에, 현대카드 컬쳐프로젝트 7년 만에 가동한 이유
코스피 기관 순매도에 2520선 약보합 마감, 코스닥은 보합
동서발전 4년 연속 흑자에 재무도 단단해져, 권명호 4년 만에 경영평가 최고등급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