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이노베이션 17일 이사회 개최, SKE&S 합병할지 결론 낼 듯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7-12 10:40: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이노베이션이 SKE&S 합병에 대한 결론을 오는 17일 이사회서 내릴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12일 공시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고, 이와 관련해 17일 이사회를 열고 논의할 예정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17일 이사회 개최, SKE&S 합병할지 결론 낼 듯
▲ SK이노베이션이 17일 이사회를 열고 SKE&S 합병을 논의한다고 12일 공시했다.

SK이노베이션은 SK그룹의 중간지주사로 정유·화학·배터리·소재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SKE&S는 수소, 재생에너지, 천연가스(LNG) 등 사업을 전개하는 에너지 계열사로 최대주주는 지주사 SK다.

SK그룹은 친환경 에너지와 바이오 등의 사업에서 부진을 겪자, 사업 포트폴리오의 변화를 꾀하는 중인데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도 그 일환으로 여겨진다.

SK이노베이션은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023년 1조9039억 원으로 2022년에 비해 반토막이 났다. 

특히 2022년 배터리 사업부에서 분할해 출범한 계열사 SK온은 분기기준 영업손익 흑자를 한 번도 내지 못하며 누적적자가 2조 원에 이르고 있다. 

SK온 올해도 설비투자에 7조5천억 원 가량을 투입해야하는데, 그동안 누적된 부채가 많아 자금조달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반면 SKE&S는 2022년 1조억 원, 2023년 1조3317억 원 등 매년 1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두는 알짜 계열사로 꼽힌다. 신재희 기자

인기기사

서정진 미국 영업 발로 뛴 성과, 통합 셀트리온 첫 해 매출 3.5조 목표 순항 장은파 기자
현대건설 '원자력 발전 전 생애주기' 국제 인증 획득, 국내 건설사 중 처음 김홍준 기자
KB증권 "내년 D램 시장 50% 성장 전망,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최대 수혜" 나병현 기자
엔비디아 '블랙웰' 출시 지연 수개월 아닌 4주가량, 수율 부진 리스크는 여전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실탄 ‘100조’ 장전, 이재용 로봇·전장 무르익는 인수합병 시계 나병현 기자
iM증권 “이번주 원/달러 환율 1320~1370원, 미국 잭슨홀 미팅 결과 주목” 조혜경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5.4%, 정당지지 국힘 29.3% 민주 41.0% 김대철 기자
[CEO 중간점검] 롯데웰푸드 해외사업 ‘맑음’, 이창엽 ‘해외 전문가’ 주특기로 연임.. 남희헌 기자
SK하이닉스 "기존 HBM보다 20~30배 성능 높인 메모리반도체 개발할 것" 나병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원외 대표 한계 뚜렷, 추경호와 엇박자 또는 불협화음 조장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