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용산공원 동쪽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남산과 한강 잇는 복합거점 조성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07-05 15:01: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용산공원 동측권역이 남산과 한강을 연결하는 복합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4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용산공원 동측권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용산공원 동쪽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남산과 한강 잇는 복합거점 조성
▲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서울시 용산구 용산공원 동측권역 위치도. < 서울시 >

이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서울 용산구 동·서빙고동과 용산동 6가 일대 21만2581.2㎡ 규모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에서 제시한 ‘공원 주변 지역에 관한 체계적 관리’의 연속선에서 용산공원 조성으로 난개발 등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시는 용산공원 동측권역을 국제교류·문화·여가 등 전략기능을 갖춘 복합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용산공원, 한강, 남산 등을 고려한 높이계획을 통해 주변지역 및 남산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조화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또 이면부 노후주택 밀집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규제는 최소한으로 도입하고 토지의 합리적이고 효율적 이용을 유도하는 지역 활성화 계획을 수립한다.

대규모 개발 가용지는 창의적 건축계획이 세워질 수 있도록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한다.

4일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는 ‘강서구 등촌동 365-27번지 일원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됐다.

이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지하철 9호선 등촌역 인근에 위치한다. 노후 및 불량건축물 비율이 73% 이상인 주거지로 신규 주택공급 및 기반시설 정비 등이 필요하다고 평가됐다.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을 통해 노후 주거지와 도로, 통학로 등을 정비하고 동시에 최고 21층, 임대주택 41세대를 포함한 962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용산공원 동측권역에는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용산공원, 한남재정비촉진지구(한남뉴타운) 유엔사 부지 등 주변 지역과 조화로운 통합적 도시관리체계가 마련될 것”이라며 “강서구 등촌동 일대는 서민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대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9.58%로 역대 최고, 지난 대선보다 2.01%포인트 올라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연고점 새로 써 2720선, 코스닥도 강세 730선
키움증권 "엔씨소프트 내부 자신감을 이해할 필요, '아이온2'를 믿는다"
홈플러스, 임대점포 68곳 중 41곳과 임대료 조정 합의 완료
대만 시장조사업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1분기 낸드 매출 급락, 2분기부터 회복"
키움증권 "카카오 자율형 에이전트 주목, 서드파티 잠재력 주목"
비트코인 1억5009만 원대 횡보, 미국 법원 '트럼프 관세' 제동 뒤 상승 가능성
구글·애플 '30% 통곡의 벽', 국내 게임사들 인앱결제 수수료 부당하다 '압박'
대선 사전투표율 오후 5시 17.51%, 지난 대선보다 1.67%포인트 높아
미국 '품목별 관세' 한국 경제에 타격, 트럼프 상호관세 중단에도 리스크 여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