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04-29 10:11: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이노베이션이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원을 달성했다.

SK이노베이션은 29일 실적발표에서 올해 1분기 매출 18조8551억 원, 영업이익 624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742억 원이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221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 SK이노베이션은 29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18조8551억 원, 영업이익 624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석유사업은 정제마진 강세와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 이익 등에 따라 전 분기보다 7563억 원 증가한 영업이익 5911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화학사업은 벤젠 스프레드 개선에 따른 마진 상승과 납사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 이익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241억 원 증가한 영업이익 1245억 원을 달성했다.

윤활유사업은 판매량 증가와 고정비 감소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34억 원 증가한 2204억 원을 기록했다.

석유개발사업은 판매물량이 늘어나 전분기 대비 473억 원 증가한 1544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배터리사업은 판매물량 감소와 판가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1조395억 원 축소된 매출 1조6836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익은 3315억 원으로 집계됐다.

소재사업은 전분기 대비 고객사향 판매 물량 감소 및 가동률 하락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가중돼 영업손실 644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 이익과 정제마진 개선 등으로 에너지, 화학사업의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증가해 1분기 실적을 이끌었다”며 “배터리사업은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에 따른 판매물량 감소 및 판가 하락 등으로 인해 1분기 수익성이 다소 부진했지만, 대규모 수주에 따른 글로벌 전 생산설비의 가동률 향상 및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확대 등 영향으로 중장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한앤컴퍼니 특수가스 세계 1위 SK스페셜티 2조6천억에 인수 완료
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 부진, '김홍극 카드' 뷰티 해외 성장에 길 찾다
삼성증권 "녹십자 알리글로 성장세 가시화, 면역글로불린 수요는 맑음"
미래에셋 "아모레퍼시픽, 면세점과 중국 매출 제외하고는 다 좋다"
LIG넥스원 신익현 대공 유도무기 체계 'L-SAM' 중동수출 타진, 한화와 갈등이 또..
1천억 유상증자 부광약품 이제영 "OCI홀딩스 최대주주로서 의무 다할 것"
코스피 3% 급락한 2480선 마감, 공매도 재개에 외국인 1조5천억 넘게 순매도
전문가 "엑스알피 30달러까지 오른다" 낙관, 비트코인 1억2166만 원대
[오늘의 주목주] '공매도 재개' SK이노베이션 7%대 내려, 코스닥 에코프로 12%대..
중국 딥시크 출시는 미국과 'AI 패권 경쟁'에 전환점, 전기차 성과 재현할까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삥뜯는언니
기름값이 오르면 서민들은 허리가 휘는데
대기업은 돈을 버는 아이러니한 대한민국..
   (2024-04-30 00:4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