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엔비디아 AI 반도체 하반기에 '밀리언셀러' 등극, "최대 1년치 주문 밀렸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3-11-29 10:22: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엔비디아 AI 반도체 하반기에 '밀리언셀러' 등극, "최대 1년치 주문 밀렸다"
▲ 엔비디아 인공지능 반도체 판매량이 하반기에만 100만 대를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엔비디아 인공지능 반도체 'H100' 제품 이미지. <엔비디아>
[비즈니스포스트] 엔비디아가 3분기에 H100과 A100 등 GPU(그래픽처리장치) 기반 인공지능 반도체를 약 50만 대 판매한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 판매량은 더 늘어날 공산이 크다.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등 대형 IT기업의 수요가 급증하며 현재 주문 물량이 약 1년 뒤까지 밀려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9일 IT전문지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시장 조사기관 옴디아는 “엔비디아 인공지능 반도체 판매량이 급증하며 서버업체들이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옴디아는 글로벌 고객사들이 3분기에 사들인 H100 및 A100 물량이 50만 대에 육박한다고 전했다. 특히 성능이 높은 H100에 빅테크 기업의 수요가 몰리고 있다.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만 각각 15만 대 가량의 H100 반도체를 구매한 것으로 파악된다. 구글과 아마존, 오라클과 중국 텐센트의 구매 물량은 각각 5만 대로 추산된다.

옴디아는 현재 H100을 주문한 뒤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최대 52주(1년)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며 서버 및 IT업체들에 공급 부족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4분기 H100과 A100 판매량은 3분기를 웃도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하반기에만 100만 대가 팔리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셈이다.

IT전문지 PC게이머는 인공지능 반도체 공급 가격이 2만~4만 달러 사이인 점을 고려할 때 엔비디아 분기 매출에 100억~200억 달러 정도가 반영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PC게이머는 엔비디아의 기존 주력 사업이던 게임용 그래픽카드가 “이제는 하찮아 보일 정도”라며 거스를 수 없는 변화가 시작된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내년 H100 출하량을 올해의 최대 4배까지 확대한다는 계획도 두고 있다.

현재 고객사들의 주문 물량이 크게 밀려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기간에 생산을 크게 늘려도 시장에서 이를 소화하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엔비디아 인공지능 반도체를 위탁생산하는 대만 TSMC, 고사양 HBM 메모리를 공급하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도 자연히 수혜가 더욱 뚜렷해질 공산이 크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대한전선 목표주가 상향, 구리 가격 상승을 판매가에 연동 가능"
경제단체 만난 김정관 "대한상의 '가짜뉴스', 감사 결과 따라 책임 물을 것"
스페이스X의 xAI 인수 뒤 상장은 '검증된 전략' 평가, "테슬라 주주도 합병 원할 것"
한국투자 "네이버 단기 투자 매력도 낮아, 커머스 경쟁력 강화 확인 필요"
한미반도체, 올해 하반기 HBM5·6 생산용 '와이드 TC 본더' 출시
유안타증권 "신한금융 목표주가 상향, 감액배당·자사주로 주주환원 확대"
한화투자 "우리금융 목표주가 상향, 배당 확대 포함 주주환원 강화 기대"
NH투자 "카카오페이 목표주가 상향, 좋은 실적에 스테이블코인 준비도 순항"
비트코인 1억439만 원대 상승, "자산 고유 변동성에 따른 가격 급락" 분석도
한화투자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 상향, 일회성 비용 감안 시 작년 4분기 실적 기대 이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