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효성중공업, 경상남도와 소형모듈원자로 등 차세대 원전 제조거점 구축 협력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3-07-04 15:35: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효성중공업, 경상남도와 소형모듈원자로 등 차세대 원전 제조거점 구축 협력
▲ 효성중공업, 경상남도 등 관계자들이 4일 경상남도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차세대 원전 글로벌 제조거점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중공업>
[비즈니스포스트] 효성중공업이 경상남도를 차세대 원전의 글로벌 제조거점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에 함께하기로 했다.

효성중공업은 4일 경상남도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와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외 4개 기업이 함께하는 ‘차세대 원전 글로벌 제조거점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는 차세대 원전 기술을 육상 및 선박, 해양플랜트 등에 적용하기 위해 맺어졌다.

효성중공업과 경상남도 등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차세대 원전 기자재 기술 개발 및 실증, 공동연구 등을 함께 하게 된다.

특히 소형모듈원자로(SMR)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가능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재생에너지와 함께 활용하면 전력 수급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안성훈 효성중공업 부사장은 업무협약식에서 “효성중공업은 1982년에 국내 최초로 고리원자력 발전소에 345kV(킬로볼트) 초고압 발전기를 납품하는 등 우한국 원자력 산업과 함께해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경상남도와 함께 차세대 소형모듈원전의 기술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인기기사

조선3사 수주잔치, 신조선가 오르고 원가 상승 압력 낮아져 실적 더 좋아진다 신재희 기자
HLB "미국 FDA와 허가심사 재개 위한 만남 마쳐, 재심사 요청서류 준비할 것" 장은파 기자
6월 건설사 부도 5곳으로 올들어 가장 많아, 2분기에만 종합건설사 6곳 도산 김홍준 기자
레미콘 제조사와 운송기사 갈등 장기화, 건설사 공사비 부담 가중에 긴장 이상호 기자
삼성전자, 3나노 웨어러블 프로세서 '엑시노스 W1000' 업계 최초 공개 김호현 기자
LG엔솔 '배터리 게임 체인저’ 건식 코팅 2028년 상용화, 김제영 “우리가 1위” 김호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군살빼기 큰 방향 잡았다, 바이오·에너지·화학 개편 1순위 나병현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서 1공장 착공식, 신동빈 "그룹 미래 성장동력" 장은파 기자
SK하이닉스 반도체 인재영입 나서, 7월 신입·경력 대규모 채용 나병현 기자
'7조 대어' LGCNS 상장 다시 고개, 연내 어렵고 내년 상반기에 무게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