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재명 "지방선거 민주당에 불리,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투표해 달라"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5-23 14:28: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및 한미정상회담 등의 영향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불리하다고 봤다.

이 선대위원장은 23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현재 판세에 관해 묻자 "취임 컨벤션, 한미 정상회담 컨벤션 등이 영향도 크게 미치고 민주당 안에서 생긴 여러 문제들, 민주당에 대한 여전한 불만들이 악순환되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지방선거 민주당에 불리,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투표해 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그는 제19대 대통령선거 1년 뒤에 치러졌던 지난 지방선거 때 국민의힘이 본거지라 할 수 있는 대구·경북을 제외하고 전패했던 상황을 언급했다.

이 선대위원장은 "근데 이번엔 취임 20일 뒤에 바로 치러지는 선거여서 거의 대선 결과와 유사하게 될 거다, 컨벤션 효과 때문에 매우 어려울 거라고 예측이 됐었다"고 말했다.

이어 "개선해보려고 했고 약간 개선되는 듯 하다 최근 다시 악화되고 있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무한책임을 진다는 차원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포기하지 않고 투표해야 한다고 여러 번 강조하기도 했다.

이 선대위원장은 "전에 한명숙,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 선거 할 때 한명숙 후보가 18%포인트 차이로 진다고 다 투표를 포기하는 상황이었다"며 "그런데 실제론 0.6%포인트 차이로 격차가 거의 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오세훈, 정세균 후보의 종로보궐선거 때도 10%포인트 차이가 났던 여론조사와 달리 본투표 결과 14%포인트 정도 차로 정세균 후보가 이겼다는 점도 짚었다.

그는 "포기하지 않고 투표했더라면 이겼을 텐데 하는 후회를 많이 하지 않았냐"며 "분위기에 휩쓸리지 마시라"고 말했다.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DL이앤씨 연말 수익성 눈높이 낮아져, 박상신 주택사업 '맑음' 플랜트 '흐림' 숙제 뚜렷
LG헬로비전 노사 본사 이전 두고 갈등 격화, 올해 임금협상 최대 변수 부각
SK디스커버리 높아지는 SK가스 의존도, 최창원 빠듯한 살림 속 주주환원 딜레마
"'롤' 보다가 알았다", e스포츠로 잘파세대 공략 나서는 금융사들
글로벌시장 누비고 국내투자 늘리는 총수들, 대기업 그룹주 ETF 한번 담아볼까
'아이온2' 출시에도 엔씨소프트 주가 흐림, 새벽 대기 3만 명이 남긴 기대감
18년 만의 제헌절 공휴일 복귀 급물살, '반헌법 윤석열'이 한 몫 했다
효성그룹 주력 계열사 호실적에 배당 늘어난다, 조현준 상속세 재원 마련 '청신호'
데워야 하나 vs 그냥 먹어야 하나, 누리꾼 만 명이 벌인 편의점 삼각김밥 논쟁
미국·일본 '원전사고 트라우마' 극복 시도, 러시아·중국 맞서 원전 경쟁력 키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