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시도지사 간담회서 균형발전 강조, "지역발전은 필수사항"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04-06 17:47: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시도지사 간담회서 균형발전 강조, "지역발전은 필수사항"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왼쪽 세 번째)이 4월6일 서울시 종로구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국정 비전 제안서를 들고 박형준 부산시장(왼쪽 네 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역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6일 서울시 종로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17개 시·도지사협의회 간담회에서 "지역의 발전이 국가 발전이고 지역균형 발전은 우리가 선택할 수 없는 필수사항"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지역 균형 발전은 발전의 속도를 동일하게 맞추는 것이 아니라 모든 지역의 기회를 균등하게 부여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이 어디에 살더라도 같은 공정한 기회를 누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지역이 스스로 발전 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앙정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새 정부는 본격적 지방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지역 균형발전 전략으로 공정한 접근성, 재정 권한 강화, 지역의 특화된 산업을 지역 스스로 선택해서 결정하는 권한 등을 꼽았다.

그는 "중앙과 지역이 원활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균형발전특위와 각 시도가 협업하도록 저희도 뒷받침하고, 우리 시도지사 여러분들이 국정운영의 동반자라는 마음으로 함께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엔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등 전국 시·도지자체장이 참석했다. 

전국 시·도지사들은 지역 숙원 사업 해결을 건의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권 의과대학 설립 등을, 허태정 대전시장은 제2대덕연구단지 조성 등을 각각 제안했다.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4분기 급등 가능성, 가격 변동성 하락은 "폭발적 상승 동력"
미국 정부 인텔에 보조금 '역효과' 전망, TSMC 투자 전략에도 불확실성 키워
[조원씨앤아이] 이동통신사 보안 '3사 모두 취약' 33%, SKT 28% KT 18%
LG, 미국 AI 휴머노이드 스타트업 '피규어AI'에 추가 투자
루이지애나 주지사 "현대제철 제철소엔 불체자 없을 것", 현대차그룹 투자 지지
[조원씨앤아이] 저신용자 대출금리 인하 찬성 54.3 반대 39.6%, 20대는 반대 우세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4.7%로 2.4%p 상승, 중도층 긍정평가 59.2%
롯데카드 해킹사고 피해 규모 예상보다 클 듯, 조만간 대국민 사과와 대책 발표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해킹 아니고 내부자 소행 가능성 낮다", KT 통신망서 발견된..
[조원씨앤아이] 정당 지지도 민주당 45.1% 국힘 36.2%, 격차 벌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