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안전보건 특별감독에서 253건 적발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5-06 16:23: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이 안전 특별감독에서 200건이 넘는 위반사항을 지적받았다.

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부산지방청은 현대중공업 안전보건 특별감독에서 25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현대중공업, 안전보건 특별감독에서 253건 적발  
▲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노동청은 이 가운데 185건을 사법처리하고 3건은 작업중지했다. 또 190건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노동청은 현대중공업에 과태료 2300만 원도 부과했다.

노동청은 특별감독에서 현대중공업 경영진의 안전의지 부족, 생산 우선 경영에 따른 노사의 신뢰 저하, 중대재해 재발방지 노력 부족 등의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노동청은 현대중공업이 안전경영을 최우선 기업 가치로 내세우고 노사신뢰를 기반으로 확고한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근로감독은 현대중공업에서 올해 5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해 이뤄졌다. 노동청은 4월25일부터 5월4일까지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안전공학 및 산업환경보건학 교수 3명 등 35명을 현대중공업에 투입해 안전보건 특별감독을 벌였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3월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의 정기감독에서도 86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돼 68건이 사법처리되고 2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코스콤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출원, 사장직속 전담 TF도 설치
이재용 삼성디스플레이 충남 아산 사업장 점검, 현장경영 행보 이어가
경찰, 불법 초소형 기지국 이용 KT 소액결제 중국교포 용의자 2명 검거
[현장] 국회 입성한 금감원, "구체적 설계 없는 감독체계 개편은 국민에 대한 배임"
황주호 한수원 사장 사의,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논란 여파
현대카드 '알파벳카드' 11년 만의 귀환, 정태영 다시 라이프스타일에 주목했다
테슬라 주가 연일 상승에 '과매수 구간 진입' 평가, "적정 가치와 격차 커졌다"
고려아연 최윤범 '상법개정'에 경영권 수성 가능성 높아져, '캐스팅보터' 국민연금·소액..
'원팀 원보이스' 강조한 금융당국, 안정적 감독개편 '공'은 금감원 이찬진에게로
[오늘의 주목주] '관망세' 현대로템 5%대 하락, 코스닥 젬백스 4%대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