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1-11-02 11: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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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이 해외주식서비스를 사전신청하는 고객에게 수수료 무료혜택을 제공한다.
토스증권은 해외주식서비스 사전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서비스 사전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토스증권>
사전신청은 11월22일까지 진행되며 사전신청 고객들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개시한다.
토스증권은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352개 주요 종목과 156개 ETF(상장지수펀드) 등 500여 종의 거래를 먼저 선보이고 종목을 점차 확대한다.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는 2022년 1분기 안에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토스증권은 사전신청을 완료한 고객 모두에게 3개월 해외주식 매매수수료 무료혜택을 제공한다. 친구를 초대하면 수수료 혜택이 3개월 연장돼 최대 6개월 동안 수수료 없이 해외주식 투자를 이용할 수 있다.
토스증권이 선보이는 해외주식서비스는 별도의 앱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토스앱 내 토스증권 모바일 주식거래시스템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윤민정 토스증권 해외주식 프로덕트오너는 "투자자들의 해외투자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종목 검색부터 환전, 실제 투자 과정까지 불편한 지점이 많다"며 "토스증권 해외주식서비스는 국내 주식거래 방식과 차이를 거의 느끼지 못할 혁신적 투자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