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만 신풍제약 대표이사가 올해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서 성과를 내 한껏 높아진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신풍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면서 주가가 대폭 뛰었는데 연구개발에서 진척을 보이지 못하면서 지나치게 고평가된 것 아니냐는 시선도 받고 있다.
▲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이사.
6일 신풍제약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제의 국내 임상2상 환자모집을 4월 안에 마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이를 위해 신풍제약은 경증 및 중등증환자의 입원비율이 높은 임상기관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신풍제약은 애초 2020년 안으로 임상2상을 마치려 했으나 임상시험 참여기관들이 주로 중증환자의 치료에 집중했던 탓에 치료제의 적용대상인 경증 및 중등증 환자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풍제약은 2020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는 내용의 임상2상 시험을 승인받았으나 환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지 못했다.
유 대표는 올해 피라맥스 임상2상에서 성과를 내는 데 온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로 성장동력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지금 수준의 기업가치를 유지하는 게 힘들 수 있기 때문이다.
신풍제약은 지난해 시가총액에서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팜, 유한양행 등 대형 바이오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가능성에 시장의 기대가 컸기 때문인데 신풍제약은 다른 대형 제약바이오기업과 비교해 시장입지나 체력이 탄탄하지 못한 만큼 성장동력 마련이 절실하다.
신풍제약은 관절기능 개선제 ‘하이알주’, 고혈압 복합제 ‘칸데암로정’ 등의 제품군을 갖추고 있지만 이 제품으로 내는 매출은 2020년 1~3분기 기준 1484억 원 정도에 그친다. 신풍제약과 시가총액이 비슷한 유한양행의 매출 1조1584억 원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2020년 12월30일 기준으로 신풍제약 시가총액은 6조5701억 원에 이르러 제약바이오기업 6위를 차지했다. 1위와 2위는 각각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었고 유한양행이 5조209억 원으로 7위였다.
피라맥스가 임상2상에서 성공적 데이터를 도출한다면 바로 상용화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적으로 신약은 최소 1년 이상이 걸리는 임상3상을 거쳐야 하지만 식약처가 사태의 시급성을 감안해 조건부 승인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곧 식약처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허가받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신풍제약에게도 아직 기회는 열려 있다.
코로나19 백신을 두고 우려가 여전해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향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수급과 효능 등 측면을 따져봤을 때에도 다양한 코로나19 치료제가 나오는 것은 반길 만할 일이다.
더욱이 신풍제약의 피라맥스는 기존에 나와 있는 치료제를 활용하는 만큼 안전성이 담보된 데다 앞선 연구에서 효능도 어느 정도 확인됐다.
피라맥스의 두 성분인 ‘피로나리딘’과 ‘알테수네이트’를 병용투여하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 이상 억제하고 세포독성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풍제약의 개발능력에 의구심을 보내는 시선도 적지 않다. 신풍제약은 국내 16호 신약 파라맥스를 개발한 경험이 있지만 아직까지 복제약 중심의 제약사라는 말을 듣는다.
신풍제약 투자자들 사이에서 기대와 불안이 공존하는 것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
신풍제약 주가는 최근 한 달 사이 19만 원대까지 올랐다가 11만 원대로 급락하는 등 요동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아니 왜 거짓 기사를 내는 걸까~기가 막힘. 복제약이라니.대체 뭘 알고나 쓰는 거요? 정부와 언론이 이따위 짓을 하니 사람이 죽어 나가는데도 해외에선 이미 포기한 항체치료제, 되도 않는 회사나 편파지원 하다 시간 다 보내 국민 혈세낭비..나중에 국민들 분노를 어찌 감당할 것이오?
정직하게 공정한 기사..최소한의 공부는 좀 하고 쓰시오.~!! (2021-01-06 19: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