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유니온 티플랙스 주가 초반 급등, 미중 분쟁 가능성에 희토류 종목 강세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05-04 10:34: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니온, 유니온머티리얼, 티플랙스 등 희토류 관련 기업들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책임 공방으로 미국과 중국이 다시 무역분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희토류 관련 종목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유니온 티플랙스 주가 초반 급등, 미중 분쟁 가능성에 희토류 종목 강세
▲ 유니온 로고.

4일 오전 10시20분 기준 유니온의 주가는 27.50% 상승한 3825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유니온의 종속회사인 유니온머티리얼의 주가도 직전 거래일보다 22.58% 오른 2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온머티리얼은 자동차 전장부품과 가전기기 등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페라이트 마그네트는 희토류 대체품으로 주목받는다.

티플랙스 주가는 17.63%(365원) 상승한 2435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티플랙스는 희토류를 비롯해 티타늄, 니켈, 텅스텐, 몰리브덴 등 특수재질의 소재를 유통한다.

노바텍(17.83%), 텔레필드(7.67%), 쌍방울(1.8%) 등의 주가도 오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월30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가 중국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에서 발원했다는 증거를 봤다”며 “감염병 피해를 보상 받기 위해 중국에 1조 달러(약 1227조 원) 규모의 관세를 물릴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과거 미국과 무역분쟁에서 희토류 수출제한 등을 압박수단으로 활용해왔다.

희토류는 독특한 자기적 성질이 있어 자기부상열차, 컴퓨터, 전기차 등 산업에서 기억소자나 영구자석의 재료로 활용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6조6천억, 시장 기대치 5조1천억 웃돌아
트럼프 연준에 기준금리 인하 촉구, "미국에 인플레이션은 없다"
HLB펩 대표 심경재 자사주 1만4100만 주 장내매수, '책임경영' 차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폴란드에 4천억 규모 K9 자주포 추가 공급 계약
현대제철 노조 총파업 보류, 9일부터 사측과 다시 협상
'검은 월요일' 코스피 5%대 급락 2320선까지 밀려, 외국인 2조 순매도
산업은행, 코스닥 상장사 나우IB캐피탈의 일본 반도체 장비기업 인수 지원
리튬메탈 배터리 글로벌 시장 2035년 470억 달러 전망, 작년 235배 수준
KT밀리의서재 대표 박현진 자사주 3천 주 더 매입, 보유량 5천 주로 늘어
코스피에 관세 안전지대 없었다, 연속 급락에 증권가 '하단' 전망 '일단 보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