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현대로템 주식투자 신중해야", 남북관계 개선은 양날의 검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10-24 09:38: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로템 주식 매수에 신중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24일 현대로템 목표주가를 2만8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중립(HOLD)으로 유지했다.
 
"현대로템 주식투자 신중해야", 남북관계 개선은 양날의 검
▲ 김승탁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

23일 현대로템 주가는 2만6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정 연구원은 “현대로템이 북한 철도 현대화에 따라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지만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군사적 긴장 완화는 방산주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높다”고 내다봤다.

남북과 북미의 관계가 개선되면서 북한 철도 현대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남북은 15일 고위급회담을 열고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을 11월 말~12월 초에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국제연합(UN)의 대북 제재 등과 맞물려 실제로 사업이 구체화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현대로템 주식 투자에 냉철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정 연구원은 봤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와 남북 최전방 감시초소 시범 철수, 각종 한미 연합훈련 잠정 중단 등 군사부문의 화해 분위기는 방산부문 매출의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어 현대로템 주식을 향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현대로템이 방산부문에서 내는 매출 비중은 최근 3년 동안 평균 19.5%다.

정 연구원은 “남북과 북미관계 개선은 철도부문에서 보면 분명한 기회 요인이지만 중장기적 관점으로 보면 상대적으로 수익성 높은 방산부문의 실적 위축 가능성도 함께 포함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현대로템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089억 원, 영업이익 77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917년 3분기보다 매출은 6.7%, 영업이익은 59% 감소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변동장 무색한 랠리,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는다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여부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자체쇼핑몰 공략, 50% 할인부터 250만원 상품권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 페렴구균백신 상용화 고삐, 안재용 적자 늪 탈출 분수령
올해 5대 국경일 다 쉰다, 다음 공휴일은 '12·3 계엄, 어버이날, 노동절'?
코오롱글로벌 '빅배스' 이후 실적 반등 절실, 김영범 비주택 확대로 돌파구 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