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신동빈, 제2롯데월드 예고없이 방문 안전점검

김수진 기자 ksj01@businesspost.co.kr 2015-02-09 16:20: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예고도 없이 제2롯데월드를 방문했다.

신 회장은 안전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영업부진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들을 챙겼다.

  신동빈, 제2롯데월드 예고없이 방문 안전점검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 회장은 9일 오후 롯데월드몰을 방문해 안전상황실로부터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받았다. 신 회장은 이어 종합방재실에 들러 안전사고 발생 때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신 회장은 현재 영업을 중단하고 있는 영화관과 아쿠아리움도 살펴봤다.

신 회장은 재개장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보수와 관리를 주문했다. 그는 "영화관, 아쿠아리움 등의 재개장을 하루 빨리 앞당기겠다"며 "이달 말이 목표다"고 밝혔다.

그는 방문객 감소에 따른 영업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입점업체 직원들을 만나 "롯데월드몰 입점 업체의 수수료 감면과 마케팅 등 입점업체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회장은 "영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오픈 100일 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화관과 아쿠아리움이 정상화되면 매출이 좋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향후 경기 전망과 관련해 "다른 그룹 오너들은 올해 경기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 많은데, 저는 올해 국내 성장률을 4%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최근 유가가 많이 떨어져서 하반기 되면 작년보다 경기가 많이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또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인 롯데월드타워도 점검했다.

신 회장은 97층 공사현장을 찾아 노동자들에게 "앞으로 롯데몰과 제2롯데월드의 안전은 직접 챙길 것"이라며 "한국의 랜드마크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자부심을 지니고 안전시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롯데그룹은 타워 완공 때 공사에 참여한 노동자들의 이름을 1층 로비에 새기기로 했다.

신 회장은 점검을 마친 뒤 현장 관계자들에게 "롯데월드몰의 모든 시설을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조금의 의혹도 생기지 않도록 모든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미국 내 틱톡 금지 90일간 유예할 수 있어", 취임식 날 발표할 듯
이재명, 서부지법 발생 난동 놓고 "사법부 파괴하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
최태원 'SK하이닉스 HBM'에 자신감, "엔비디아 젠슨 황 요구보다 개발 빨라"
최태원 "수출주도 경제 바꿔야", '경제 연대' '해외투자' '해외시민 유입' 필요
윤석열 구속에 엇갈린 반응, 국힘 "사법부에 유감" 민주당 "국민 분노 덕분"
우리금융 회장 임종룡 해외투자자에 서한, "밸류업 정책 일관되게 추진할 것"
하나금융 함영주 베인캐피탈에 국내 투자 확대 요청, "새 사업기회 창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에 구속영장 발부,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
HD현대건설기계 필리핀서 굴착기 122대 수주,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박차
비트코인 1억5544만 원대 1%대 상승, 트럼프 취임 기대에 강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