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9월 말까지 전국 T프리미엄스토어 50개 매장에서 갤럭시노트9를 사용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게임을 즐길 수 있는 '노트9 X 배틀그라운드'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 SK텔레콤이 9월 말까지 전국 T프리미엄스토어 50개 매장에서 갤럭시노트9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체험존을 방문한 고객은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로 배틀그라운드 게임을 즐긴 뒤 배틀그라운드에서 사용하는 유료 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은 게임, 음악, 웹툰 등 콘텐츠업체들과 손잡고 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10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5GX 게임페스티벌’을 진행하기도 했다. 5GX 게임페스티벌에는 리그오브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피파 등 유명 온라인게임을 5G를 통해 무선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2017년에는 국내 이동통신사 가운데 유일하게 ‘포켓몬GO’에 제로레이팅 서비스를 적용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이 제로레이팅 방식으로 무료 제공한 데이터는 모두 280TB(테라바이트)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43억 원 수준이다.
제로레이팅이란 특정 콘텐츠를 이용할 때 소비자가 데이터 이용료를 지불하지 않고 콘텐츠 사업자가 대신 비용을 내는 방식을 말한다.
SK텔레콤은 9월부터 13~18세 청소년 고객을 위해 넷마블, 네오위즈 등과 함께 데이터 차감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헝그리앱, 김급식, 스노우 등 10대들이 즐겨 사용하는 10여 개 커뮤니티와 사진기 애플리케이션(앱) 등에도 제로레이팅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도 세웠다.
최은식 SK텔레콤 통합유통혁신지원그룹장은 “이번 체험존 운영이 10~20대 고객들이 문화 콘텐츠를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고객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