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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주식 사도 된다", 하반기 실적개선 여지 넓어져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08-10 08: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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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강원랜드는 2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냈으나 시장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하반기에는 실적이 나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강원랜드 주식 사도 된다", 하반기 실적개선 여지 넓어져
▲ 문태곤 강원랜드 사장.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강원랜드 목표주가를 기존 3만5천 원에서 3만7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강원랜드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3만15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변경했다.

강원랜드 주가는 9일 2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성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상반기에 8% 넘게 매출이 하락해서 하반기에 매출 총량 여유분이 커졌다”며 “향후 추정치보다 추가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바라봤다.

성 연구원은 “7월 초에 개장한 워터월드 방문객은 10만 명 수준으로 예상보다 좋다”고 파악했다.

이 연구원도 “강원랜드는 매출 총량제가 가장 중요한데 올해는 6년 만에 총량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며 “상반기에 딜러가 부족해 가동률이 매우 낮았는데 3분기부터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원랜드는 채용비리 영향으로 카지노부문 직원의 10%인 160여 명이 업무에서 배제됐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 225명을 신규 채용했는데 6개월 동안 훈련을 거쳐 이르면 9월부터 카지노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랜드는 2분기에 매출 3387억 원, 영업이익 1150억 원을 냈다. 2017년 2분기보다 매출은 9%, 영업이익은 15% 감소했다.

2분기 방문객 수는 66만 명으로 2008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카지노 가동률 하락과 영업시간 두 시간 축소 등의 영향을 받았다.

여기에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가 강조하는 매출 총량제 준수 기조도 매출 감소의 원인으로 꼽힌다. 매출 총량제는 국가 전체 사행산업의 매출 총량을 정한 뒤 사업별로 배분해 그 이상의 매출을 올리지 못하도록 하는 규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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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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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경영의 일번은 지출을 줄이는것임.
고인건비를 줄이고 저인건비 자를 마노이채용해서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것임.공기업들의 이런 방만경영 정부에서 관리는 않하시나요.민간 기업은 다들 살을깍아내는 고통으로 일자리 나누기에 혈안인데 공기업인 강원랜드는 전혀 들은 척도 않하는것 같아요.
다들 니몰라라 하다가 나중에 망해요.
   (2018-08-10 10:23:38)
cbc
규제가 그러면 내부 인적관리라도 해야되지 않나요.직원들 총인건비도 남들처럼 내려야죠.희망퇴직으로 직원들 인건비도 내리고 인적관리도 좀하시면 시장반영이 될것 않인가요ㅛ.강원랜드는 시니어는 없고 주니어급이 대다수다.경력이 10년이상되 보이는 직원들만 가득하니 인건비가 얼마나 ?이 나가겠습니까? 지금까지 신규채용이 별로 없는것을보면 내부는 보나마나 포화상태 일거라 봅니다.물 갈이좀 하세요.   (2018-08-10 10: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