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 출시일을 8월24일로 확정하고 미국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1일부터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갤럭시노트9 사전 구매 예약을 받고 있다.
▲ 삼성전자 미국 홈페이지의 갤럭시노트9 예약판매 안내 화면. |
사전 예약 구매자들은 이전에 쓰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최대 450달러를 할인받는다.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9 출시행사가 열리는 9일까지 예약을 받고 10일부터 구매자들이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아직 갤럭시노트9 판매 가격이 확정되지 않아 일단 예약을 받은 뒤 나중에 가격을 공개하고 대금을 받으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 사전 예약 구매자들이 24일까지 반드시 제품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9 정식 출시일을 8월24일로 사실상 확정지은 셈이다.
삼성전자가 미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에서 대부분 새 스마트폰을 같은 날 출시하는 만큼 한국에서도 24일부터 정식 판매와 통신사 개통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