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제철, 미국에서 냉연도금강판 반덤핑관세율 크게 낮아져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6-29 18:03: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제철이 미국 수출용 냉연도금강판에 부과받는 반덤핑 관세율이 크게 낮아졌다. 

29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법원은 최근 현대제철이 부과받는 냉연도금강판 반덤핑관세율을 7.89%로 확정했다. 
 
현대제철, 미국에서 냉연도금강판 반덤핑관세율 크게 낮아져
▲ 우유철 현대제철 대표이사 부회장.

미국 상무부는 2016년 5월 현대제철에 불리한 가용정보(AFA)를 적용해 냉연도금강판에 부과하는 반덤핑 관세율을 47.8%로 정했는데 이번 판결로 크게 낮아진 것이다. 

불리한 가용정보는 기업이 자료 제출 등 조사에 충분히 협조하지 않는다고 판단될 때 상무부가 자율적으로 세율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이다. 

현대제철은 ‘상무부가 정보를 제대로 요청한 적이 없고 제출한 자료를 보완할 기회도 주지 않았다’며 미국 국제무역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미국국 제무역법원은 현대제철의 주장을 받아들여 미국 상무부에 관세율을 재산정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미국 상무부는 이에 따라 반덤핑 관세율을 7.89% 정도로 재산정해 6월 초 미국 국제무역법원에 제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공장 건설현장서 노동자 부상, 100만 달러 소송 제기 이근호 기자
중국 수출통제 대상 희귀광물 가격 급등, 공급 부족 리스크에 재고 축적 늘어 김용원 기자
박정원은 왜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로보틱스로 옮기려고 하나 신재희 기자
현대차 이어 LG전자 CJ대한통운까지, 국내 기업이 인도 증시 문 두드리는 이유 나병현 기자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짙어지는 전운, 김동섭에 다가오는 국회 설득의 시간 이상호 기자
영화 ‘에이리언:로물루스’ 2주 연속 1위 , OTT ‘굿파트너’ 1위 탈환 김예원 기자
LG엔솔 포스코 '칠레 리튬광산 프로젝트' 최종후보에 올라, BYD와 경쟁 이근호 기자
한국 이어 미국도 ‘전기차 화재’ 경각심 고조, K배터리 3사 대응책 '발등의 불' 이근호 기자
한국투자 "네이버·카카오 주가 하락 과도, 긍정적으로 바라볼 시기" 정희경 기자
극장가도 집어삼킨 임영웅의 힘, BTS 아이유 누른 ‘부모님의 덕질’ 윤인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