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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G플렉스2 |
LG전자가 독일에서 곡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G플렉스2에 대한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G플렉스2는 얼마전 국립전파연구원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G플렉스2는 이달 중으로 LG유플러스를 통해 국내에도 출시된다.
12일 IT전문매체 지에스엠아레나에 따르면 독일 아마존에서 LG전자의 곡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G플렉스2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가격은 599 유로(77만 원)로 책정됐으며 배송날짜는 명시되지 않았다.
G플렉스2는 LG전자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미국에서 열린 세계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5에서 처음 공개해 외신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제품이다. G플렉스2는 CES에서 유력매체들로부터 10개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G플렉스2의 가장 큰 특징은 위아래로 휘어진 곡면 디스플레이다. 5.5인치 화면을 선택해, 전작보다 화면 크기를 줄이는 대신 해상도는 일반 HD에서 풀HD로 높였다. 또 얇고 가벼우며 잘 휘어지는 성질을 지닌 플라스틱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의 최신 64비트 옥타코어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10을 장착해 고사양 게임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스마트폰 커버에 생긴 스크래치를 자동으로 복원하는 셀프힐링(Self-healing)기능도 대폭 강화해 10초 내에 스크래치가 복원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셀카를 촬영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피사체 인식범위를 확대하는 등 카메라 기능도 강화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