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2018-05-16 09: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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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주택사업 호조로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사장.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GS건설 목표주가를 5만7천 원으로 기존보다 54%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5일 GS건설 주가는 4만70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채 연구원은 “GS건설이 올해 1분기에 깜짝실적을 낸 이후 연간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GS건설이 국내 주택시장에서 수주잔고를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는데다 적극적으로 수주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GS건설은 주택·건축부문 수주잔고가 2017년 말 기준으로 25조9840억 원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
GS건설은 올해 1분기에 주택사업 호조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 3898억 원을 냈다. 2017년 1분기와 비교해 561.2% 증가했다.
올해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2115억 원, 영업이익 7815억 원 낼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145.2%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