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피겨 여왕’ 김연아씨와 함께 국내 피겨스케이팅 유망주들을 만나 장학금을 전달했다.
KB금융그룹은 11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을 열어 훈련 지원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에 선정된 국내 싱글 피겨스케이팅선수 10명(남성 2명, 여성 8명)에게 전체 5천만 원을 지급했다.
▲ 윤종규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뒷줄 왼쪽부터 두 번째)과 김연아씨(네 번째)가 11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해 장학금을 받은 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날 전달식에는 윤 회장과 김연아씨 외에
허인 KB국민은행장과 안소영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K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피겨스케이팅을 비롯한 동계스포츠에 계속 관심과 애정을 보이면서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연아씨는 “KB금융그룹의 피겨 꿈나무 장학금은은 앞으로 성장해야 할 어린 후배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후배들의 활약을 계속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2015년부터 국내 피겨스케이팅의 발전을 목적으로 매년 피겨 꿈나무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한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피겨스케이팅, 스켈레톤, 쇼트트랙 등 동계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국가대표팀도 지원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