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9일 미얀마 현지 초등학교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미얀마에서 NH농협은행의 해외사업 확대를 타진했다.
10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은 9일 미얀마에서 NH농협은행의 현지법인 농협파이낸스미얀마를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농협파이낸스미얀마는 NH농협은행이 최초로 해외에 개설한 법인이다. 2016년 설립돼 현재 영업점 9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 1년 여 만에 3만 명에 이르는 고객을 확보했다.
이 행장은 미얀마 재계 1위 기업인 투(HTOO)그룹 관계자와 산하 은행인 AGD뱅크의 경영진도 만나 모바일·송금사업 등 다양한 분야를 놓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미얀마의 빈곤층 거주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발전기금과 학용품, 교복 등을 지원하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상생을 실천했다.
이 행장은 “현지 정부·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NH농협은행만의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농협파이낸스미얀마의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