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박근혜 대통령이 31일 청와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15년 신년사를 공개하고 있다. <청와대> |
박근혜 대통령이 2015년에 경제활력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박 대통령은 적폐를 해소하고 통일의 길을 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박 대통령은 31일 청와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15년 신년사를 공개했다.
박 대통령은 “올해 광복 70주년과 분단 7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70년을 시작하는 출발점에서 선배 세대들처럼 후손들에게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물려줄 역사적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창의와 혁신에 기반을 둔 경제로 체질을 바꿔가면서 국민소득 4만불 시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깨끗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적폐를 해소하는 일도 흔들림없이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신뢰와 변화로 북한을 끌어낼 것”이라며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통일기반을 구축하고 통일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국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 여러분의 하나된 마음”이라며 “혁신과 전진을 향한 의지와 역량을 하나로 모은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