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한국가스공사 목표주가 높아져, 이익 보장돼 실적 계속 좋아져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8-05-02 08:15: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가스공사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됐다. 적정투자보수(보장이익)의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일 한국가스공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4천 원에서 7만2천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한국가스공사 목표주가 높아져, 이익 보장돼 실적 계속 좋아져
▲ 정승일 한국가스공사 사장.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4월30일에 5만4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국가스공사는 생산원가에 적정투자보수를 더해 총괄원가를 책정한다. 적정투자보수는 다시 요금기저와 투자보수율의 곱으로 산출된다.

허 연구원은 “원료비 연동제와 물량 정산 등을 통해 한국가스공사의 적정투자보수가 대부분 지켜지고 있다”며 “이에 힘입어 중장기적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액화천연가스 기지의 신설로 요금기저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가스공사는 ‘제12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2031년까지 충남 당진에 다섯 번째 천연가스 인수기지를 짓는다. 20만 킬로리터급의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10기와 하역설비, 기화송출설비 등이 건설된다.

허 연구원은 “당진 LNG 제5기지가 가동되면서 2조5천억 원 이상의 투자금액이 요금기저에 반영될 것”이라며 “2025년 이후 요금기저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3조116억 원, 영업이익 1조3233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2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노노 갈등 점화, 동행노조 "총파업에 직원들만 피해보고 있다"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