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세아제강, 미국 수출 줄어도 강관 판매단가 올려 만회하고도 남아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4-04 17:38: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세아제강이 미국 정부의 보호무역정책에 타격받지 않고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미국 정부의 무역확장법 232조가 발동되면 세아제강이 미국에 수출하는 강관제품 양이 줄어들 수도 있다”라며 “하지만 미국에서 강관제품 수요가 많아 세아제강이 강관제품 판매단가를 올려 받으면서 판매량 감소에 따른 타격을 막아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아제강, 미국 수출 줄어도 강관 판매단가 올려 만회하고도 남아
▲ 이휘령 세아제강 대표이사 부회장.

미국 정부는 5월1일부터 무역확장법 232조를 발동해 한국산 강관제품 수입량을 줄이기로 했다. 

세아제강은 지난해 미국에 강관제품 56만 톤을 수출했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세아제강이 미국에 수출하는 강관량은 앞으로 15만 톤 정도 줄어들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하지만 미국에서 강관제품 수요가 공급량보다 많아 수입산 강관제품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세아제강이 미국에 수출하는 강관 제품 판매는 줄어들더라도 판매가격을 올려받으면서 영업이익이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세아제강은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250억 원, 영업이익 450억 원 낼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 2분기보다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104.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우원식, 한덕수 대통령 대행 상대로 마은혁 미임명 권한쟁의심판 접수
증권사 홈플러스 MBK 형사고발 예정, "신용등급 강등 숨기고 채권 발행"
민주당 초선 의원들 "30일까지 마은혁 임명하라", 한덕수 포함 모든 국무위원 탄핵 예고
농협중앙회장 강호동 경북 산불 피해현장 방문, 범농협 성금 30억 지원
이재용 시진핑과 면담 뒤 귀국, 출장 성과 묻는 질문엔 침묵
금감원,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에 반대 입장 공개적 표명
한화임팩트 작년 영업손실 946억으로 145.6% 증가, 순이익 1315억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작년 영업이익 907억, 첫 연간 흑자전환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 '플레오스 이십오' 공식 발표
SOOP 대표이사로 최영우 CSO 선임, 서수길과 각자대표 체제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