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장난감도서관이 올해 이용자수 15만 명을 넘어섰다.
신세계그룹은 22일 전라북도 익산시에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익산관을 열었다. 이번 익산관은 신세계그룹이 29번째 개관한 곳이다.
|
|
|
▲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을 방문한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용진 |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 구매 부담이 큰 부모와 7세 이하 어린이에게 장난감을 빌려주고 육아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합 놀이공간이다.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은 2007년 3월 제주도 제주시 1호점을 열면서 시작됐다. 올해만 11개관을 열었다.
익산관은 211㎡(64평) 규모에 장난감 대여실, 자유놀이실, 수유실, 프로그램실을 갖췄다. 약 300점의 다양한 장난감들이 구비돼 있다.
신세계그룹은 희망장난감도서관 익산관에 공사비와 운영비를 포함해 올해 1억여 원을 지원한다. 향후 5년 동안 매년 1500만 원의 운영비도 지원한다.
이날 열린 익산관 개관식에 전정희 국회의원, 오순옥 원광효도마을 이사장, 이규성 어린이재단 부회장, 정동혁 신세계그룹 상무 등이 참석했다.
정동혁 신세계그룹 SCR사무국 상무는 "익산 지역사회 아동과 부모들에게 건전한 발달을 위한 놀이시설을 보급하고 효과적 교육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