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유식 신한은행 홍콩지점장(가운데)과 아시아머니 관계자들이 26일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머니 '2017년 최우수 금융기관' 시상식에서 신한은행의 '2017 대한민국 최우수은행'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신한은행> |
신한은행이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아시아머니(Asiamoney)’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최우수은행’에 뽑혔다.
신한은행은 26일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머니가 주관한 ‘2017년 최우수 금융기관' 시상식에서 ‘2017년 대한민국 최우수은행’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아시아머니는 글로벌 기업과 금융회사의 종사자들이 참여한 자유투표 방식으로 금융회사들을 평가한다.
은행과 직접 거래하는 기업의 실무자들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라는 점에서 고객이 체감하는 금융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대내외 어려운 금융환경에도 불구하고 2017년에 국내 은행 가운데 최고 수준의 수익을 달성한 점과 글로벌 손익비중이 13%를 넘은 점, 디지털뱅킹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혁신성 등을 인정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사업에도 탁월한 성과를 이어나가기 위해 ‘아시아 금융벨트 구축’이라는 전략적 목표를 세우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은행으로서 아시아를 넘어 세계 일류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