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후 가상화폐 시세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빗썸> |
가상화폐 시세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9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오후 6시50분 기준 1BTC(비트코인 단위)당 968만 원에 거래됐다. 24시간 전과 비교해 14.04% 떨어졌다.
비트코인을 비롯해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12종의 시세는 24시간 전과 비교해 모두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74만5천 원을 보여 24시간 전보다 13.47% 떨어졌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843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13.07% 떨어졌다. 비트코인캐시는 1BCH(비트코인캐시 단위)당 13.52% 하락한 106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이트코인(-12.27%), 이오스(-17.63%), 대시(-15.36%), 모네로(-12.97%), 이더리움클래식(-16.05%), 퀀텀(-19.81%), 비트코인골드(-17.94%), 제트캐시(-18.18%) 등의 시세도 떨어졌다.
가상화폐 테마기업 주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9일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5.05%(250원) 떨어진 4705원에 장을 마쳤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 지분을 6.7%가량 보유하고 있다.
포스링크 주가는 2.46%(60원) 하락한 23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포스링크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링크의 운영사인 써트온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밖에 옴니텔(-1.33%), 한일진공(-0.95%)과 우리기술투자(-3.56%) 등의 주가도 떨어졌다.
SCI평가정보 주가는 0.49%(20원) 상승한 44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CI평가정보는 가상화폐 거래소 에스코인을 운영하고 있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 주가는 3.75%(120원) 오른 3320원에 장을 마쳤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모바일광고 플랫폼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기업으로 모회사인 옐로모바일이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원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
카카오(1.52%), 비덴트(0.84%) 등의 주가도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