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고은 성추행 논란에 결백 주장, "부끄러운 행동 하지 않았다"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3-04 18:26: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고은 시인이 외국언론과 인터뷰에서 최근 논란이 된 다수의 성추행 논란과 관련해 결백을 주장했다. 

영국 가디언은 2일 영국 출판사 블러드액스가 고은 시인으로부터 받은 최근 일련의 상황에 대한 답변을 입수해 보도했다.
 
고은 성추행 논란에 결백 주장, "부끄러운 행동 하지 않았다"
▲ 고은 시인.

고 시인은 "최근 성추행과 관련된 논란의 대상에 올라 유감스럽다"며 "이미 처지를 밝혔듯 내 행동이 의도치 않게 다른 사람에게 고통을 주었다면 후회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상습적으로 성추행을 벌였다는 일각의 주장에는 반박했다.

고 시인은 "내가 습관적으로 잘못된 행동을 했다는 몇몇 사람의 주장에 대해 혐의를 완전히 부인한다"며 "시간이 지나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다리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고 시인은 그와 아내가 부끄러움을 느낄 만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며 시인으로서 명예를 지키기 위해 작품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는 계획도 내놓았다.

출판사 측은 가디언을 통해 "고은 시인은 2월에 암 치료를 받은 뒤 회복되고 있지만 논란을 겪고 있어 상태가 좋지 않다"며 "한국 언론이 증명할 수 없는 한 사람의 주장을 극단적으로 키우고 있어 문제"라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논란이 불거진 뒤 서울도서관에 마련한 고은 시인의 기념관을 철거하기로 결정했고 수원시는 고은 시인에 제공했던 집필공간을 회수하기로 했다.

한국 교과서에 수록된 고은 시인의 작품을 삭제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출판사 측은 이를 놓고 "한국에서 존경받던 고은 시인이 한국사회의 지나친 대응으로 불명예를 안게 됐다"며 "성추행 의혹 사실을 절대 용납하지는 않겠지만 그의 문학은 변함없이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변동장 무색한 랠리,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는다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여부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자체쇼핑몰 공략, 50% 할인부터 250만원 상품권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 페렴구균백신 상용화 고삐, 안재용 적자 늪 탈출 분수령
올해 5대 국경일 다 쉰다, 다음 공휴일은 '12·3 계엄, 어버이날, 노동절'?
코오롱글로벌 '빅배스' 이후 실적 반등 절실, 김영범 비주택 확대로 돌파구 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