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미약품, 미국에서 경구용 항암 신약의 임상3상 들어가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02-19 18:29: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미약품이 개발한 경구용 항암 신약이 미국에서 임상3상에 들어간다.

한미약품은 파트너사 아테넥스를 통해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미약품의 항암 신약 ‘오락솔(KX-ORAX-001)’의 임상3상 환자 등록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한미약품, 미국에서 경구용 항암 신약의 임상3상 들어가
▲ 권세창 한미약품 공동대표이사 사장.

오락솔은 항암 주사제인 파클리탁셀을 경구용으로 바꾼 항암 신약이다. 주사제를 경구용으로 바꾸는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가 적용됐다.

한미약품은 2011년 아테넥스에 기술수출했다. 아테넥스는 한국 및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오락솔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오락솔 임상3상은 전이성 유방암 환자 360명을 대상으로 오락솔 단일요법과 파클리탁셀 정맥주사 단일요법을 무작위 비교한다. 아테넥스는 올해 3분기 안에 평가를 마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존슨 루 아테넥스 최고경영자(CEO)는 “아테넥스는 현재 오락솔의 연구 및 치료 대상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신라젠, 급성 골수성 백혈병 항암치료제 임상 1상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 받아
SK브로드밴드 240억 규모 울산 부동산 매입, 인공지능데이터센터 건립 예상
교보증권 "롯데웰푸드 해외 몸집 키워야, 국내 매출이 해외보다 3.3배"
공정위, '확률형 아이템 확률 조작' 게임사 그라비티·위메이드 제재
프란치스코 교황 향년 88세로 선종, "소외된 사람들의 편에 서 왔다"
위메이드 "중국 성취게임즈로부터 8360억 배상 못 받아, 정부 지원 필요"
민주당 홍준표 고발 나서, "당원명부 불법 입수해 대구시장 경선에서 승리"
DB손해보험 다올투자증권 2대 주주 올라, 시간외매매로 지분 9.73% 확보
홈플러스 입점 점주들 "MBK 김병주가 사재출연해 책임져야"
한국은행 "스테이블코인 법정통화 유효성 저해할 수 있어, 규제입법 논의 적극 참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