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원-달러환율 가파르게 상승, 장중 1090원 넘어서기도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02-05 18:15: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원/달러환율이 장중에 1090원대를 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직전거래일보다 8.8원 오른 108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환율 가파르게 상승, 장중 1090원 넘어서기도
▲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8원 오른 1088.5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시스>

지난해 12월18일 이후 두 달여 만에 최고치다.

장중 1093.0원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상승세가 꺾였다.

이날 환율 변동은 외국인투자자들이 코스피에서 4545억 원의 순매도를 보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최근 5거래일 동안 코스피에서 1조6549억 원 규모의 순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투자자들이 한국에서 주식을 처분하면서 생긴 원화를 달러로 바꾸려는 수요가 늘어나 원/달러환율이 올랐다고 파악됐다.

미국의 국채 금리가 더욱 빨리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 금융시장은 미국의 경제 호황이 계속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3월에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해 먼저 오르면서 세계적으로 투자자금이 상대적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한국 등 신흥국 증권시장에서 빠져나가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