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2018-02-04 11: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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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세가 급락세에서 벗언나 다시 반등하고 있다. 가상화폐 가격이 저점을 찍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저점 매수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오전 11시 기준 1BTC(비트코인 단위)당 938만 원에 거래돼 24시간 전에 비해 4.48% 상승했다. 2일 700만 원대까지 붕괴했던 비트코인이 3일 서서히 반등을 시작하더니 이날 900만 원대를 회복했다.
▲ 700만 원대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이 4일 900원 대를 회복했다. 사진은 빗썸 거래소의 가상화폐 시세 공시 화면.<빗썸>
빗썸에서 거래되고 있는 다른 가상화폐들도 일제히 가격이 올랐다.
특히 라이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24.47%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95만5천 원으로 오르며 24시간 전과 비교해 4.68% 상승했다. 리플(7.70%)과 비트코인캐시(8.82%), 이오스(2.94%)등도 다시 오르고 있다.
최근 가상화폐 가격이 바닥을 찍었다는 관측이 나오자 저가 매수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당국이 가상화폐 거래소에 신규 계좌 발급을 막지 않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온 점도 가상화폐 시세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은행이 가상화폐 거래소에 실명확인된 신규 계좌를 발급하는 것은 전적으로 은행의 자율적 결정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다만 은행은 자금세탁 방지의 법적 의무를 지니고 있는 만큼 가상화폐 거래소의 내부 통제관리 능력, 시스템 안전성 등을 점검하고 능력이 되는 거래소에만 신규 발급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화폐 시세는 1월 중순부터 한국의 거래 실명제 도입 등 여러 나라에서 정부 규제가 강화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 뒤 한국 거래소 빗썸이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고 일본 거래소 코인체크가 해킹을 당하는 등 악재가 잇따르면서 하락세가 가팔랐다.
최근 가상화폐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투자자들이 공포에 휩싸여 매물을 대거 팔아치우는 현상을 뜻하는 ‘패닉셀’이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근 가상화폐 가격이 바닥을 찍었다는 관측이 나오자 저가 매수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문구가 어디에 근거를 두고 분석됐다고 단정적인 기사를 쓰나요 ? 가상화폐에 대한 상식을 갖고 있다면 한 시간애에도 늘락거리는 코인판인데 중앙일보[한애란 기래기]처럼 명학한 분석과 자료없이 기사를 쓰면 안됩니다. 상사에게 실적 기사 보이기 위한 기사는 안됩니다. (2018-02-04 17:3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