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지수 이틀째 하락세, 바이오제약 주가 떨어져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8-01-31 09:07: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나란히 하락세를 이어갔다. 아마존과 버크셔해서웨이, JP모건이 협력해 건강관리 기업을 세운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바이오제약 주식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30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62.59포인트(-1.37%) 떨어진 2만6076.89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 3대지수 이틀째 하락세, 바이오제약 주가 떨어져
▲ 30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62.59포인트(-1.37%) 떨어진 2만6076.89에 장을 마쳤다. <뉴시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1.10포인트(-1.09%) 하락한 2822.43, 나스닥지수는 64.02포인트(-0.86%) 낮아진 7402.48에 거래를 마감했다.
 
3대 지수는 모두 29~30일 이틀 연속으로 떨어졌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마존과 버크셔해서웨이, JP모건이 협력해 건강관리 기업을 설립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바이오제약 업종의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바이오제약 업종이 급락했다”고 파악했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30일 “건강관리 비용이 급증하는 문제의 해결책을 찾지는 못했지만 불가피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도 없다”며 “이윤을 내야 한다는 압박에서 자유로운 건강관리기업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이자(-3.13%)와 에브비(-5.26%) 등 제약주와 암젠(-3.40%), 길리어드사이언스(-1.70%) 등 바이오주, 유나이티드헬스(-4.35%)와 CVS헬스(-4.11%) 등 건강관리 관련 주식이 모두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엑손모빌(-1.40%)과 CVX(-2.53%) 등 에너지주가 하락한 것도 지수 약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으며 아이폰X의 판매실적 부진 여파로 애플(-0.59%) 주가도 떨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노노 갈등 점화, 동행노조 "총파업에 직원들만 피해보고 있다"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