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니스의 주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 바이오시밀러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암니스 주가는 5일 가격제한폭인 3천 원(29.56%)까지 오른 1만3150원에 장을 마쳤다.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주가는 최근 바이오시밀러사업의 기대가 반영되면서 급등하고 있다. 최근 한 달 사이에 암니스 주가는 3배가량 올랐다.
암니스의 최대주주는 조만간 신생 바이오시밀러업체 ‘폴루스’로 바뀐다. 폴루스 측은 최근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암니스 최대주주에 오른다고 밝혔다.
폴루스는 남승헌 회장과 박주호 폴루스 대표 등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출신의 핵심 연구개발 인력이 뭉쳐 지난해 3월 만든 기업이다.
폴루스는 인슐린, 성장호르몬 등 ‘1세대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승부를 걸고 있다.
암니스는 1월2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회사이름을 ‘폴루스바이오팜’으로 변경한다. 경영진도 폴루스 측 인사로 바뀐다.
폴루스는 이후 암니스와 합병하는 방식으로 코스피에 우회상장한 다음 대규모 투자유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