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통합 모바일멤버십 이용자를 위한 증강현실과 바코드결제 서비스 등을 도입했다.
KB금융은 통합 모바일멤버십 플랫폼 ‘리브메이트’에 위치기반 기술을 사용한 증강현실(AR)게임 ‘캣크러시’을 탑재했다고 6일 밝혔다.
▲ KB금융그룹의 통합 모바일멤버십 플랫폼 '리브메이트'. |
증강현실은 현실세계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덧씌워 보여주는 것을 뜻한다. 캣크러시의 경우 고양이 캐릭터 8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캐릭터를 꾸미고 현실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리브메이트 이용자는 캣크러시를 실행하고 국민카드 가맹점 ‘스타샵’이나 지역 축제장 등에 숨겨진 보물상자 이미지를 찾으면 쿠폰과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리브메이트를 통해 KB금융과 제휴한 가맹점을 지도와 스트리트뷰 등으로 찾고 혜택과 이벤트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넣었다.
KB금융의 통합포인트 ‘포인트리’로 교보문고, 롯데면세점, 세븐일레븐, 아리따움, 할리스커피, CU, GS25 등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바코드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애완동물 관련 스타트업 ‘펫닥’과 손잡아 수의사와 실시간으로 무료상담, 동물병원 위치 제공, 애완동물에 관련된 혜택쿠폰 등도 조만간 제공하기로 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증강현실 등을 활용해 리브메이트의 서비스 편의성을 높이고 재미있는 요소도 더욱 강화했다”며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모바일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