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갤럭시노트4, G3 등 최신 스마트폰에 대한 보조금을 올렸다.
KT는 또 삼성전자와 팬택이 오래 전 내놓은 스마트폰에 대해 출고가를 대폭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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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창규 KT 회장 |
KT는 16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S5, LG전자의 G3 등 최신 스마트폰에 대한 보조금을 올렸다고 밝혔다.
KT의 ‘완전무한77’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18만4천 원→20만4천 원)와 갤럭시S5(18만4천 원→24만7천 원)의 보조금 지원을 확대했다.
또 갤럭시노트3(16만4천 원→20만4천 원), 갤럭시그랜드2(24만7천 원→ 26만4천 원)도 보조금을 늘렸다.
LG전자의 G3(18만4천 원→26만4천 원)에 대한 보조금 지급도 확대했다.
KT는 또 삼성전자의 갤럭시코어, 갤럭시그랜드2의 출고가를 내린 데 이어 팬택의 베가아이언2, 베가시크릿노트 등 4종에 대해 출고가를 인하했다.
갤럭시그랜드와 갤럭시코어의 출고가는 각각 5만5천원, 5만600원 내렸다.
베가아이언2의 경우 출고가가 78만3200원에서 43만1200원이 떨어져 35만2천 원으로 구매가 가능해졌다. 베가시크릿노트도 다음주에 인하 금액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갤럭시코어의 경우 ‘순액 모두다올레 28’(월 2만8천 원)로 가입하더라도 단말기 지원금을 받으면 매달 9천 원만 부담하면 된다.
올레 순액 요금제란 위약금이 없는 최저기본료로 지난 12일 출시됐다. 현재 신규 가입고객의 약 70%, 요금을 변경하는 기존 가입고객의 약 60%가 이 요금제를 선택하고 있다.
KT 마케팅부문 마케팅전략본부의 강국현 본부장은 “별도의 요금약정과 위약금없이 기본료를 낮춘 요금제가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단통법의 취지와 혜택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KT가 실질적 혜택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