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의 아이디(ID)와 비밀번호 자동입력 프로그램인 ‘알패스’에 저장된 이용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방송통신위원회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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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이스트소프트로부터 개인정보 해킹, 유출신고를 받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이스트소프트의 '알툴즈' '알패스' 개인정보 무더기 유출"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9/20170905175236.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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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등에 따르면 해킹으로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스트소프트 프로그램인 ‘알툴즈’의 이용자 아이디 및 비밀번호 13만3800건과 알툴즈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알패스에 등록된 웹사이트 명단, 아이디, 비밀번호 등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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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패스는 웹사이트에서 이용자가 입력했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기억했다가 사이트를 재방문할 경우에 로그인 창에 자동으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해주는 프로그램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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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에 따르면 9월1일 오후 4시45분 해커로부터 일부 회원의 개인정보를 볼모로 한 협박성 이메일을 받았으며 해커가 해킹의 증거로 제시한 개인정보와 회사의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대조한 결과 실제로 약 13만 사용자의 개인 정보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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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가 이용자 정보가 저장된 이스트소프트 서버를 직접 해킹했는지 아니면 최근 몇 년 동안 발생한 보안관련 사고에서 유출된 불특정 다수의 개인정보를 무작위로 대입해 알툴즈 사이트에 로그인을 시도한 ‘도용’에 해당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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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는 현재 탈취한 개인정보를 볼모로 이스트소프트에 금전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경찰도 현장조사에 나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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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는 이용자들의 아이디, 비밀번호가 해커에게 직접 유출됨에 따라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용자들에게 즉시 비밀번호 변경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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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들이 이용하던 웹사이트에도 개인정보 유출사실을 통보해 이용자들이 비밀번호를 변경하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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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는 이번 개인정보 유출건과 관련해 엄정한 조사를 통해 정확한 유출규모 및 유출경위 등을 파악하고 이스트소프트의 정보통신망법 위반사항을 발견할 경우에 과태료나 과징금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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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피해 사실을 공지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