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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원재료값 하락 덕에 하반기도 수익 좋아져

이대락 기자 therock@businesspost.co.kr 2017-07-24 19: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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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제품판매 호조와 원재료값 하락에 힘입어 하반기도 실적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포스코는 3분기 제품판매량이 증가하고 스테인리스강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탄소강 스프레드(판매가격에서 원재료값을 뺀 값)도 늘어나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포스코, 원재료값 하락 덕에 하반기도 수익 좋아져  
▲ 권오준 포스코 회장.
포스코의 3분기 제품판매량은 894만 톤으로 2분기보다 5.67%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니켈가격이 반등하면서 3분기 포스코의 스테인리스강부문도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스테인리스강의 주원료인 니켈 가격에 따라 스테인리스강 가격도 결정되기 때문이다.

니켈가격은 1분기 평균 톤당 1만1천 달러 수준을 유지하다 2분기 평균 톤당 9천 달러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6월 들어 반등하며 7월 평균 톤당 9500달러로 올랐다.

주력제품인 탄소강의 스프레드도 3분기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실적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포스코는 7월~8월 이후 철강시장 둔화의 영향을 받을 수 있고 4분기 공장유지보수비 등 1회성 비용이 발생한다”며 “하지만 그 점을 감안하더라도 원재료 투입가격이 크게 줄어 실적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원재료 투입가격은 3분기에 톤당 1만5천 원, 4분기에 5만 원이 떨어질 것으로 김 연구원은 봤다.

포스코는 하반기 연결기준 매출 30조3680억 원, 영업이익 2조150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하반기보다 매출은 9.38%, 영업이익은 42.76% 늘어나는 것이다.

포스코는 외법인과 건설과 에너지부문 등 연결자회사의 실적이 오르며 2분기 연결실적이 늘었다.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4조9440억 원, 영업이익 9791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6.2%, 영업이익은 44.3% 급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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