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노소영 상대로 이혼조정 신청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07-24 15:22: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태원, 노소영 상대로 이혼조정 신청  
▲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왼쪽)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을 상대로 법원에 이혼조정을 신청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19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소장을 접수했다. 사건은 가사12단독(2조정) 이은정 판사에 배당됐다.

아직 첫 조정기일은 잡히지 않았다. 조정은 이혼만 신청됐으며 재산분할은 포함되지 않았다. 재산분할은 노 관장이 이혼에 동의하고 반소를 제기해야 청구할 수 있다.

최 회장은 이에 앞서 2015년 12월 말 세계일보에 편지를 보내 다른 여성과 사이에 아이가 있다고 고백하며 노 관장과 이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반면 노 관장은 “가정을 지키겠다”며 이혼할 뜻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노 관장이 이혼 거부 의사를 밝히고 있기 때문에 조정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정이 결렬될 경우 이혼소송으로 진행된다.

SK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사실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인기기사

양수발전 댐 건설 쏟아진다, 첫 타자 영동 양수발전소 수주 삼성·현대·DL 3파전 류수재 기자
삼성SDI '테슬라 메가팩'과 수주경쟁 붙나, 유럽 키프로스 ESS 입찰 관심 이근호 기자
구글 '대만 태양광기업' 지분 인수, 1GW 규모 재생에너지 공급처 확보 기대 손영호 기자
현대건설 건설로봇 원격제어·무인시공 기술 시연, "맞춤형 기술 구현 최선" 배윤주 기자
현대차증권 “한미반도체, 미국 AI 반도체 전략적 투자기조 수혜 지속” 박혜린 기자
트럼프 대선 청신호에 테슬라 다시 볕든다, LG에너지솔루션 수혜 주목 이근호 기자
LG엔솔·SK온 캐즘 장기화 기류에 비상경영, 신공장 보류에 인력감축도 김호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6.2%, 정당지지도 국힘 30.3% 민주 40.2% 김대철 기자
미국 약값 인하 위해 바이오시밀러 규제 푼다, 삼바에피스 셀트리온 수혜 예감 장은파 기자
[현장] 63빌딩 전망대 '마지막 서울 풍경' 담아보다, "한국인 마음 속 영원한 랜드..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