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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영 보라티알 대표이사(왼쪽에서 4번째)가 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보라티알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에 참여했다. |
이탈리아 음식 식자재를 수입해 판매하는 보라티알이 코스닥 상장 첫 날 체면을 겨우 지켰다.
보라티알 주가는 8일 시초가 1만8900원보다 1300원(6.88%) 내린 1만7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공모가 1만4300원과 비교하면 23% 높았다.
주가는 장 초반에 2만750원까지 치솟았다가 오전 10시경부터 하락하기 시작했다. 오후 3시10분경에 1만7200원까지 낮아졌다가 소폭 다시 올랐다.
보라티알은 이탈리아 요리의 재료가 되는 가공식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기업으로 1999년 설립됐다.
이탈리아의 프리미엄 식자재회사인 데체코를 비롯한 유럽의 가공식품 제조사 60여 곳과 독점계약을 맺고 호텔신라와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국내업체 1400여 곳에 식자재를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383억5천만 원, 영업이익 85억 원을 거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