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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쿡과 생전의 스티브 잡스 |
팀 쿡 애플 CEO가 3년 전 숨진 스티브 잡스를 추모했다.
애플은 스티브 잡스가 남긴 아이패드와 아이맥의 새로운 제품을 조만간 선보일 것으로 점쳐진다.
팀 쿡은 3년 전 세상을 떠난 스티브 잡스를 추모하는 이메일을 직원들에게 보내 “스티브 잡스가 떠난 지 3년이 지났지만 많은 이들이 그를 생각할 것”이라며 “그는 여러 가지 면에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었고, 우리는 이를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3일 나인투파이브맥이 보도했다.
스티브 잡스는 지난 2011년 10월5일 췌장암으로 56세 나이로 숨졌다.
팀 쿡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와 같은 기기들이 창조적 일들에 쓰이고 있으며 새로운 삶의 방식을 만들어 냈다고 강조했다. 팀 쿡은 “잡스가 꿈꾼 제품 덕에 아이들은 새로운 방식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곧 음악을 만들고 글을 쓰는 데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쓰이고 있다는 것이다.
팀 쿡은 “잡스가 애플에 넣었던 비전은 점차 확장되고 있으며 항상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이 오는 16일 새로운 아이패드 발표 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미국 정보기술 전문매체 리코드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애플이 9.7인치 '아이패드 에어' 신형, 7.9인치 '아이패드 미니' 신형, 초고해상도(UHD, 3,840×2,160)를 능가하는 수준의 디스플레이를 지닌 '아이맥'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형 아이패드는 A8 프로세서와 함께 터치 아이디 지문 센서를 탑재하고 후면 카메라가 800만화소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아이맥의 경우 해상도가 크게 개선되고 맥컴퓨터의 새로운 운영체제 배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인사들은 좀 더 화면이 커진 12.9 인치 아이패드도 나오는 것 아니냐고 기대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