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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KB국민은행장(왼쪽)과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4차 산업혁명 및 일자리창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KB국민은행장과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4차산업혁명 관련 중소기업지원을 강화한다.
윤 회장과 김 이사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4차산업혁명 및 일자리창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윤 회장과 김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4차산업혁명과 일자리창출을 이끌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 등에 모두 7300억 원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김규옥 이사장은 “기술보증기금은 앞으로도 신성장산업 등 높은 가치를 만드는 미래형 신산업기업을 육성해 일자리창출과 미래성장동력확보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지원은 특별출연협약보증과 보증료지원협약보증 등 2가지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별출연협약보증 대상기업은 창업 후 7년 이내의 신성장산업 영위기업, 일자리창출기업, 청년창업기업, 기술력우수중소기업 등으로 기업 당 지원한도는 30억 원으로 책정됐다.
기술보증기금은 국민은행이 특별출연한 30억 원을 재원을 바탕으로 보증비율우대(100%), 보증료감면(0.2%포인트)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국민은행은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보증료지원협약보증 대상기업은 신성장산업 영위기업, 일자리창출기업, 청년창업기업, 기술력우수창업기업, KB선정유망기술영위기업 등으로 업력에 따로 제한을 두지 않는다. 기업 당 지원한도는 50억 원으로 정해졌다.
국민은행은 보증료지원협약보증을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보증료지원금 40억 원을 납부해 중소기업의 보증료를 매년 0.2%포인트씩 3년 동안 지원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4차산업혁명 선도기업,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기업의 금융지원을 확대해 새로운 일자리창출을 통한 경기회복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