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화, 자회사 실적호조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 급증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05-15 17:13: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그룹의 지주사 격인 한화가 자회사의 실적 호조 덕에 1분기에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다.

한화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3조3465억 원, 영업이익 6458억 원을 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0.9%, 영업이익은 57.2% 급증했다.

  한화, 자회사 실적호조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 급증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자회사인 한화케미칼과 한화건설, 한화생명 등의 실적이 성장했을뿐 아니라 한화디펜스와 한화시스템 등이 한화테크윈의 연결실적에 반영된 효과도 봤다.

한화는 “양호한 자체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한화케미칼과 한화건설, 한화생명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 호조 덕에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금융계열사가 한화의 실적을 견인했다.

한화생명은 1분기에 별도기준으로 매출 5조2023억 원, 영업이익 1968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1.8%, 영업이익은 5.6% 늘었다.

한화손해보험과 한화자산운용 등을 포함한 금융계열사는 1분기에 매출 8조2552억 원, 영업이익 3051억 원을 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09.7% 증가한 것이다.

비금융계열사에서는 한화케미칼의 실적이 돋보였다.

한화케미칼은 1분기에 별도기준으로 매출 9712억 원, 영업이익 1577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24.4%, 영업이익은 143.3% 증가했다.

한화는 “한화건설은 2분기에 국내 주택사업 호조와 이라크사업의 정상화 덕에 실적 개선세가 계속될 것”이라며 “한화테크윈와 한화케미칼, 한화생명보험 등도 2분기에 안정적인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