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호텔신라, 중국인 관광객 감소폭 줄어 3분기 매출 정상화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04-18 20:12: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호텔신라가 3분기부터 중국인 관광객의 회복으로 면세점사업에서 매출도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전망됐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호텔신라의 실적은 현재 바닥을 통과하고 있다”며 “중국인 입국자는 6월까지 큰 폭으로 감소하겠지만 7~8월부터 감소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호텔신라, 중국인 관광객 감소폭 줄어 3분기 매출 정상화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호텔신라의 시내면세점 매출도 3분기부터 빠르게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분석됐다.

성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2분기에 시내면세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줄어들겠지만 3분기부터는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5% 감소한 주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해외면세점 역시 분기별로 적자가 축소할 것으로 파악됐다.

성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올해 푸켓 및 일본의 시내면세점 영업이 본격화하고 2018년 홍콩공항 면세점이 문을 열면서 외형성장도 본격화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호텔신라는 올해 매출 3조6640억 원, 영업이익 73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6.8% 증가하는 것이다.

1분기만 놓고보면 매출 9520억 원, 영업이익 132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31.8% 줄어드는 것이다.

사업부별로 1분기 영업이익을 보면 국내 면세점이 219억 원, 싱가폴 창이공항 면세점이 –41억 원, 호텔이 –78억 원, 레저사업이 32억 원, HDC신리 지분법이익이 –5억 원으로 추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