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G마켓 브랜드의류 판매 급증, 의류가 온라인쇼핑의 중심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03-31 11:34: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마켓에서 지난해 브랜드의류의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의류의 쇼핑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추세를 보여준다.

G마켓이 지난해 패션부문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브랜드의류의 판매량이 2015년보다 197%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G마켓 브랜드의류 판매 급증, 의류가 온라인쇼핑의 중심  
▲ 변광윤 이베이코리아 대표.
패션부문에서 브랜드의류의 판매비중 역시 2015년 19% 수준에서 지난해 25%까지 늘었다.

여성 브랜드의류는 4배 가까이 판매량이 뛰며 가장 증가폭이 컸다. 특히 블라우스 및 티셔츠(723%), 청바지(602%) 등 일부품목의 경우 최대 8배까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의류 역시 브랜드제품이 1년 동안 3배 이상(229%) 판매가증가했다. 정장 455%, 남방 및 셔츠 373% 등 주로 정장계열의 브랜드의류들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G마켓은 브랜드패션의 급성장 요인을 백화점, 홈쇼핑, 제조사 등과 활발한 제휴로 브랜드상품 구성이 대폭 강화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G마켓은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6개 백화점과 입점제휴를 맺고 상품을 공급받고 있다. LF패션과 지오다노, 망고 등 약 200개의 제조사들도 입점해 상품을 제공한다.

온라인쇼핑의 단점을 보강한 마케팅도 보탬이 됐다. G마켓은 직접 매장에 가지 않아도 오프라인 매장에 전시된 모습 그대로 상품을 확인할 수 있는 '매장을 가다' 프로모션을 지난해부터 선보이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패션분야가 국내 온라인쇼핑의 비약적 성장을 낳았다”며 “며 “브랜드패션의 온라인시장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