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7일 대한전선 목표주가를 4만8500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 ▲ 대한전선이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고마진 제품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전선> |
손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 9468억 원, 영업이익 448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출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하나 영업이익은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 원/달러 환율이 낮아지며 수익성이 하락했으나, 4분기 고마진 제품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손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을 끌어올렸던 높은 환율과 동가격이 3분기에 완화되면서 소재 부문의 매출과 이익 기여도가 낮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부터 새롭게 수주한 고수익 초고압 프로젝트 매출 인식이 확대되며 수익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7년에는 초고압·해저케이블 사업이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다.
손 연구원은 “내년 실적은 매출 4조9863억 원, 영업이익 2607억 원을 예상한다”며 “특히 초고압·해저케이블 매출이 1조3102억 원으로 확대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는 230킬로볼트(kV)급 턴키 프로젝트를 비롯한 송전망 투자 확대가 성장을 이끌고, 국내에서는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가 새로운 수주 기회로 더해질 것”이라며 “포설선 확보에 이어 해저케이블 2공장까지 가동되면 생산부터 운송·포설까지 이어지는 설계·조달·시공(EPC) 역량도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전선은 2026년 연결 기준 매출 4조2660억 원, 영업이익 217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7.3% 늘고, 영업이익은 68.2% 증가하는 것이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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