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중국 조선사들이 저가 공세를 앞세워 한국의 주력인 LNG운반선 시장까지 턱밑 추격해 오는 가운데, 한국 조선업계가 '부유식 데이터센터'를 새로운 초격차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데이터센터를 바다 위에 띄우면 차가운 바닷물을 천연 냉각수로 활용해 대규모 전력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비싼 부지 매입과 주민 반대 문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태풍과 거센 파도를 견디는 해양 플랜트 기술력이 결합된 부유식 데이터센터는 고도의 첨단 기술이 요구되어 중국과의 기술 격차를 넓힐 핵심 분야로 꼽힌다.
특히 삼성중공업이 연내 미국 프로젝트의 본계약을 앞두고 가장 빠르게 상용화에 나서면서, 중국의 추격을 따돌릴 상징적인 이정표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범용 조선을 넘어 최고 난도의 해양 복합 설비로 영역을 넓히는 한국 조선업계의 새로운 사업과 향후 과제를 꼬치꼬치 짚어본다. 채널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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